뉴스데스크
김재용
청와대, 정상회담 준비 총력…"모바일로 생중계"
청와대, 정상회담 준비 총력…"모바일로 생중계"
입력
2018-04-22 20:02
|
수정 2018-04-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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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역사적인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에선 최종 점검회의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11년 만에 다시 이뤄진 남북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에 모바일로도 실시간 전달됩니다.
오늘(22일) 첫 소식, 먼저 김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종 점검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오후 5시부터 열렸습니다.
회의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그리고 장하성 정책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발표 등과 관련해 의제를 추가하는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의 소통과 홍보 구상 4가지도 공개됐습니다.
청와대는 11년 만의 정상 간 만남인 만큼 '회담 집중형 소통'을 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회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 세계인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그리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이란 취지에서 다양한 평화 응원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프란치스코 교황,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 및 유명인들의 응원영상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실무 준비도 속력을 내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어제 판문점에서 경호 인력과 장비의 배치 문제를 논의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분계선 월경과 문 대통령과의 악수, 방명록 서명 등 남북한 정상의 이동 동선 등을 염두에 두고 세부 방안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내일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의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통화를 언제할 지 확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회담에서 사실상 모든 게 정리되면 더 이상의 고위급 회담은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에선 최종 점검회의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11년 만에 다시 이뤄진 남북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에 모바일로도 실시간 전달됩니다.
오늘(22일) 첫 소식, 먼저 김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종 점검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오후 5시부터 열렸습니다.
회의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그리고 장하성 정책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발표 등과 관련해 의제를 추가하는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의 소통과 홍보 구상 4가지도 공개됐습니다.
청와대는 11년 만의 정상 간 만남인 만큼 '회담 집중형 소통'을 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회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 세계인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그리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이란 취지에서 다양한 평화 응원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프란치스코 교황,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 및 유명인들의 응원영상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실무 준비도 속력을 내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어제 판문점에서 경호 인력과 장비의 배치 문제를 논의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분계선 월경과 문 대통령과의 악수, 방명록 서명 등 남북한 정상의 이동 동선 등을 염두에 두고 세부 방안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내일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의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통화를 언제할 지 확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회담에서 사실상 모든 게 정리되면 더 이상의 고위급 회담은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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