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병호

'괴물이 돌아왔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시즌 3승

'괴물이 돌아왔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시즌 3승
입력 2018-04-22 20:36 | 수정 2018-04-22 21:10
재생목록
    ◀ 앵커 ▶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에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떨어졌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믿었던 커쇼의 어제 패배.

    여기에 오늘 상대 선발은 에이스 스트라스버그.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부담스런 상황에서 오히려 더 강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워싱턴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3회가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위기였습니다.

    2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후엔 거칠 게 없었습니다.

    4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7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7이닝 동안 피안타 2개에 탈삼진 8개로 무실점.

    다저스 타선도 홈런 3방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2회엔 피더슨이, 7회엔 류현진 대타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8회엔 벨린저가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4-0 완승.

    인상적인 시즌 3승이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제가 오늘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일단 제구가 다 잘 됐었던 것 같고 상대 선발 투수가 최정상급 선발 투수였고 그러다보니까 실점을 최소화하자는 생각을 경기 전부터 했었고…"

    올 시즌 4차례 선발등판에 3연승.

    평균자책점도 1.99까지 낮췄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커브와 직구, 커터, 체인지업 등 4가지 구종으로 각각 2개씩 삼진을 잡았습니다.

    다양한 구종이 제구력까지 갖춰가면서 앞으로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