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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비, 내일부터 전국 확대…바람 불어 쌀쌀

[날씨] 밤새 비, 내일부터 전국 확대…바람 불어 쌀쌀
입력 2018-04-22 20:41 | 수정 2018-04-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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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면서 발달한 비구름이 본격적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쪽 위주로 약한 비가 오고 있고요.

    제주도에만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소 굵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저기압이 통과하는 데다 대기 불안정도 심해서 곳곳에서 여름철 호우처럼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제주도는 오늘(22일)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가 되겠고요.

    그 외에 남부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남해안에 최고 100mm 이상, 제주 산지에 200mm 이상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지겠고 그 외 지역에도 30에서 80mm의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11도, 강릉 10도 등 오늘보다 최고 12도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지역도 대구 13도, 부산이 15도에 머물러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겠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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