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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개장…"세계 이목 집중"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개장…"세계 이목 집중"
입력 2018-04-25 20:10 | 수정 2018-04-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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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외신 언론이 역사적 순간을 송고할 프레스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판문점에는 소수의 기자들만 대표로 가서 취재를 하고 그 내용을 일산 킨텍스에 있는 프레스센터로 전달하게 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 둘러봤을 텐데 간단히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프레스센터의 중심, 통합 브리핑 룸입니다.

    조금 전까지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판문점 영상이 들어올 대형 전광판을 점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축구장 크기인 프레스센터엔 기자 1천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이 보내오는 기사와 영상, 사진들이 이곳으로부터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사용할 상황실, 인터뷰 룸과 외신기자들을 위한 번역실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가 가동되면서 각 방송사의 취재진들이 입장해 중계석과 방송장비들을 점검했습니다.

    ◀ 앵커 ▶

    네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때는 취재신청한 기자들이 1천3백 명 선이었는데 이번엔 훨씬 많죠?

    ◀ 기자 ▶

    네, 3천 명 가까이 취재를 신청했다는데 외신 취재진도 8백여 명이 넘습니다.

    미국 CNN, 일본 NHK 등은 중계석과 독립부스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은 걸로 해석됩니다.

    [바바라 비어브라우어/ 독일ARD TV기자]
    "이번 정상회담을 취재하게 돼 나도 동료들도 영광입니다. (정상회담으로) 통일이 바로 되진 않겠지만 아마도 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나가는 건 가능할 것이라 희망합니다."

    내일부터는 회담과 관련된 정보가 본격적으로 이곳에서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브리핑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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