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경아

남북정상회담 '콕'…인기 실시간 검색어·최다 언급 단어는?

남북정상회담 '콕'…인기 실시간 검색어·최다 언급 단어는?
입력 2018-04-27 20:39 | 수정 2018-04-27 20:54
재생목록
    각종 SNS와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글들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봤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얘기들이 많이 오갔을까요?

    살펴봤더니 역시 '평화'가 2만 건이 넘어서 많이 언급됐고요,

    '새로운 시작', 이 단어도 언급량이 많았습니다.

    정부가 정한 이번 정상회담 공식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이었죠.

    '군사분계선'도 언급량, 8천 건이 넘었습니다.

    이 '군사분계선'이란 키워드는,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 또 정상회담의 장소였죠, 판문점.

    여러 단어들과 빈번하게 겹쳐 언급되는 핵심 중의 핵심단어였는데요,

    이 장면,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고, 함께 북측으로 건너갔다오는, 바로 이 극적인 장면 때문이었을 겁니다.

    화제의 단어, 평양냉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유난히 재치가 돋보이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살펴볼까요?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공수해 온 점을 비유해서 한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고요, 이제 평화의 상징은 비둘기가 아닌 평양냉면이다.

    또, 북한이 평양냉면을 줬으니 우리는 답례로 양념치킨을 보내자.

    비둘기, 양념치킨, 이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평양냉면과 함께, 대동강 맥주도 많이 거론됐는데요.

    남한에 옥류관 지점을 열고 대동강 맥주를 같이 팔아 달라는 겁니다.

    2002년부터 평양에서 생산된 북한 대표 맥주죠, 알코올 농도 5.5%, 모두 7가지 맛이 있다는데 외신 기자나 관광객들은 남한 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화제 검색어 살펴봅니다.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뒤 '종전'이나 '종전 군대' 이런 단어가 상위 검색어에 급상승했습니다.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든다는 내용이 판문점 선언에 담겼죠.

    종전, 그러니까 전쟁이 끝이 나면, 군대에 안 가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상회담 콕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