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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교류 재개 '기대'

이 시각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교류 재개 '기대'
입력 2018-04-27 20:58 | 수정 2018-04-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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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계속해서 남북정상회담 소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는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이자 남북을 오가는 관문 구실을 해온 곳이죠.

    이곳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소정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네, 남북 교류의 상징, 이곳 남북 출입사무소도 오늘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 기자들도 판문점과 가까운 이곳에서 오늘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지켜보며 회담 과정과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 리포트 ▶

    비핵화 등 정치적 의제 외에도 민간 교류 확대에 관한 합의 내용이 판문점 선언에 포함이 됐죠.

    먼저 개성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 소식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지난 2년 동안 끊겼던 인적 왕래가 재개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이미 개성공단 기업협회장은 자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해선, 경의선 철도 복원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이곳 도라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은 남측의 종착역인 이곳 도라산역에서 열차가 더이상 멈추지 않고 대륙으로 향하는 관문, 신의주까지 내달리는 상황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남북 관계 부침에 따라 극명한 변화를 겪어왔던 이곳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가 다시 남북 간 교류 확대의 장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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