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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축제 분위기…"평화 지속되길"

시민들 축제 분위기…"평화 지속되길"
입력 2018-04-27 21:00 | 수정 2018-04-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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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내내 도심 곳곳에서도 한반도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고요.

    축제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띠로 이어진 한반도기가 걸음마다 펄럭입니다.

    판문점 근처 주민들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 2백 장을 끈으로 연결했습니다.

    '평화'라는 글자가 장식된 비빔밥도 등장했습니다.

    어른 한 명이 팔을 모아도 닿기 어려운 초대형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이번 회담의 의미를 얘기했습니다.

    [김은옥/경기도 고양시]
    "남북이 하나 돼서 더 좋은 경제 성장과 우리 민족의 아픔이 많이 완화되고 서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광장에는 꽃으로 장식된 대형 한반도 지도가 만들어졌고, 평화를 염원하는 바람을 적은 깃발이 지도를 가득 메웠습니다.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흥겨운 북소리에 함께 춤을 추며 역사의 현장을 즐겼습니다.

    [장병익/서울시 중랑구]
    "김정은 위원장이 잘 생각해서 핵을 빠른 시일 안에 폐기하고 평화스러운 조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천여 명의 불교 신자들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한편, 일부 우익단체들은 임진각 입구에서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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