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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착 위한 '시작'…숨 가빠질 한국의 정상외교

평화정착 위한 '시작'…숨 가빠질 한국의 정상외교
입력 2018-04-27 21:07 | 수정 2018-04-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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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27일)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주요 국들과의 정상회담도 앞으로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정은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가장 먼저 일정이 잡힌 건 한·중·일 정상회담.

    다음 달 초 일본에서 열립니다.

    정전협정 당사국이었던 중국, 6자회담 참여국인 일본과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비핵화 공조방안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한미정상회담입니다.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먼저' 만납니다.

    오늘 남북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려면 비핵화 시기와 방법에 대한 미국과 북한 간의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4월 19일]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두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대가로 원하는 체제보장과 경제건설도 대북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회담 이후엔 남·북·미·중이 함께 하는 다자간 정상회담도 추진됩니다.

    종전선언을 넘어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면 정전협정에 참여했던 미국과 중국과의 대화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늘 있었던 세계사적 만남의 목표는 남북의 평화와 번영이였습니다.

    평화체제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정상외교가 앞으로 숨 가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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