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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 것"

美,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 것"
입력 2018-04-27 21:33 | 수정 2018-04-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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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의 역사적 만남을 지켜본 미국과 중국, 일본의 반응 차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박민주 기자, 먼저 남북 정상 간 합의문에 대한 미국 정부 반응이 이게 시차가 있어서요.

    혹시 나왔나요?

    ◀ 기자 ▶

    네,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남북 간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전쟁이 곧 끝날 것이다""미국을 비롯한 위대한 사람들은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면서,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기존의 핵무기까지 모두 없애는 것이 비핵화'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데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완전한 비핵화'의 의미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 정상이 선언문에는 담지 못했지만, 비핵화 시한과 방법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는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밤을 새서 지켜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좀 드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미리 사전에 논의한 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도 있었죠?

    ◀ 기자 ▶

    네, 한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풍계리 실험장뿐만 아니라 다른 핵실험 장도 폐쇄할 거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북한에 양보한 건 전혀 없고 북한이 먼저 양보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은 단순한 인사 차원 이상이었다고 했습니다.

    평양 면담에서 상당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후보지가 좁혀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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