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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완전한 비핵화에 고무"

美, 트럼프 "완전한 비핵화에 고무"
입력 2018-04-28 19:47 | 수정 2018-04-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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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남북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한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도 2곳으로 압축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완전한 비핵화가 명기된 판문점 선언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선언한 것에 매우 고무됐습니다."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았지만,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성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또, 과거에는 북한이 미국을 여러 번 속였지만, 지금은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두 곳으로 압축됐고 곧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중국- 타이완 간 정상회담을 개최한 경험과, 국제 허브 도시의 위상을 갖춘 싱가포르를 유력하게 꼽고 있지만,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는 아직 북미 양쪽으로부터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면서도,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다", "회담취소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잊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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