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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 웃고 울고…승부 가른 차이

수비에 웃고 울고…승부 가른 차이
입력 2018-04-28 20:30 | 수정 2018-04-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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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KBO 리그에서 한화 양성우 선수가 인상적인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SK의 최항은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비력이 저평가된 선수, 한화 양성우가 모처럼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3회 김문호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날렵한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습니다.

    4회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번즈의 타구에 몸을 날리고도 안타를 내줬는데, 곧바로 2루에 송구해 기어이 아웃 카운트를 늘렸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한화의 승리로 마지막까지 빛났습니다.

    SK 2루수 최항은 정반대였습니다.

    이정후의 타구를 잘 잡았는데, 허술한 송구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아쉬움을 표시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택근의 땅볼 때도 또 한 번 송구가 빗나갔고 이렇게 남겨둔 주자가 역전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SK는 6회 수비에서 2루수를 김성현으로 바꿨습니다.

    잠실 구장도 수비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LG 양석환이 강한 땅볼을 잘 잡았는데 송구 실책을 범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삼성도 투수 최충연이 땅볼을 유도하고도 1루 베이스 커버에 한 발 늦는 바람에 내야 안타로 실점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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