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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도 쳤는데…" 류현진, 아쉽게 4승 실패

"2루타도 쳤는데…" 류현진, 아쉽게 4승 실패
입력 2018-04-28 20:31 | 수정 2018-04-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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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호투는 물론 처음으로 한 경기 2타점까지 올리며 투타에서 맹활약했는데요.

    구원진의 난조로 4경기 연속 승리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회에만 솔로포 두 방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던 류현진.

    하지만 3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4회초, 다저스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2대 2 동점 상황.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쳤습니다.

    2타점 역전 적시타.

    처음으로 한 경기 2타점을 올리며 자기 손으로 부담을 덜어낸 류현진은 이후 더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지만, 6회 2사 후 타구에 허벅지를 맞은 뒤 교체됐습니다.

    개인 3번째 4연승이 가능하던 상황.

    하지만 7회 다저스 불펜진이 허무하게 4점을 내 주면서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삼진 7개에 볼넷은 한 개도 기록하지 않은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습니다.

    ====================

    '진짜' 투타 겸업 오타니는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2회 상대 투수의 156km짜리 강속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제대로 넘겼습니다.

    5회에는 내야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를 했는데 1루를 밟는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이후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라면 오타니는 다음 달 2일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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