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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미국도 북한도 아닌 어디에서 열리나?

북미정상회담, 미국도 북한도 아닌 어디에서 열리나?
입력 2018-04-29 20:17 | 수정 2018-04-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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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렇다면, 5월에 열리게 될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는 과연 어디가 될까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보지에 대해서도의견을 교환했는데, 일단 미국과 북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후보지 2-3곳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과 미국은 정상회담 후보지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보지를 추천했다고 했지만,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판문점 평화의 집을 제안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북미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평화의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 과시를 즐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판문점을 다시 선택하겠느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미 양국과 동시에 수교 관계를 맺고 있는 싱가포르와 몽골을 유력 후보지로 꼽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에 대한 의전과 장소 선택에 따른 의미 부여를 최소화 하면서 의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제3국 개최의 장점으로 거론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미국 측이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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