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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 홀로 4타점 맹타…'9연승은 안 돼'

삼성 이원석, 홀로 4타점 맹타…'9연승은 안 돼'
입력 2018-04-29 20:46 | 수정 2018-04-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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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이 8연승을 달리던 LG와의 접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원석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LG의 9연승 도전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유강남의 선제 솔로포에, 윤대영의 2루타 등으로 4회에 격차가 5대 0까지 벌어졌습니다.

    삼성의 반격은 5회부터였습니다.

    이원석이 적시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김헌곤의 큼지막한 타구가 김현수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게 아쉬웠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LG 선발 윌슨이 물러난 이후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원석이 2타점 2루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원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8회 양석환의 땅볼을 어렵게 잡아내면서 수비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9회 역전 솔로포를 터뜨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삼성은 김헌곤의 쐐기 투런홈런까지 더해 힘겹게 4연패를 끊었습니다.

    [이원석/삼성]
    "많은 팬들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정말 1승 하기가 힘들다는 걸 많이 느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롯데에선 신본기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미끄러지면서도 병살타를 엮어낸 수비는 물론, 결승 투런포로 그동안 아쉬웠던 타격에서까지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kt는 박경수와 로하스, 유한준의 홈런포 세 방으로 이틀 연속 KIA를 물리쳤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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