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상이 담긴 USB를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상은 남북이 서해권·동해권·비무장지대를 함께 개발하자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입니다.

◀ 앵커 ▶

김정은 위원장이 축구보다는 농구부터 남북 체육 교류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무력사용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이라며 불가침을 약속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솔직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앵커 ▶

남북 정상이 도보다리에서 30분 넘게 나눈 대화의 주제는 북미정상회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로 김 위원장이 묻고 문 대통령이 답하는 분위기였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 앵커 ▶

판문점 선언 나흘 만에 군이 전방에 설치된 40여 대의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남북 정상의 약속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오는 5일부터 평양시간을 서울시간에 맞추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앵커 ▶

MBC 긴급 여론조사 결과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89%에 육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언행에 신뢰가 간다는 응답은 77%를 넘었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86.3%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 ▶

대한항공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반대 때문에 조현민 전무의 물컵 갑질을 뒤늦게 사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자신이 땅콩회항으로 퇴진했지만 무슨 소용이 있었느냐며 사과에 반대했다고 복수의 대한항공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 앵커 ▶

인천 초등학생 살해 사건 항소심에서 공범 박 모 양이 무기징역에서 징역 13년으로 감형됐습니다.

재판부는 박 양이 사건을 공모한 증거가 없다며 살인이 아닌 살인 방조 협의를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