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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동강' 단일팀 훈련 성사될까?

'한강-대동강' 단일팀 훈련 성사될까?
입력 2018-04-30 20:44 | 수정 2018-04-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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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아시안게임 단일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카누 연맹이 한강, 대동강 합동훈련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 젓는 선수 10명과 키잡이, 고수 등 12명이 한팀을 이루는 드래곤보트.

    카누 연맹은 남북 6명씩 단일팀을 구성해 6월과 7월 한강과 대동강에서 합동훈련을 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드래곤보트 전문 선수가 없어 단일팀을 구성해도 피해를 입는 선수가 없고, 엔트리 확대를 요구할 필요도 없어 부담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용빈/대한카누연맹 회장]
    "아시아카누연맹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단일팀을) 추진해왔습니다. (남북) 합동위원회에서 총감독과 감독, 선수를 선출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3차례 남북통일 농구대회를 경험한 농구도 적극적입니다.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팀이 병역 면제 쟁점이 걸려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녀 모두 단일팀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열/대한농구협회 회장]
    "2년 전에 (북한 여자) 선수들은 직접 목격했는데, 2~3명 정도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선수들이 있었어요."

    '단일팀 원조 종목'인 탁구와 체조, 유도 등 총 7개 종목이 단일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5월 중으로 구체적인 종목별 남북 합의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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