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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 튼 여자탁구 단일팀…'남북교류' 본격화 예고

물꼬 튼 여자탁구 단일팀…'남북교류' 본격화 예고
입력 2018-05-04 20:45 | 수정 2018-05-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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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깜짝' 단일팀 구성으로 남북 스포츠 교류는 물론 오는 8월 아시안게임 단일팀 논의도 다양한 종목에 걸쳐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27년 만에 하나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에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내일 시상식에서도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게양되는 가운데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제 관건은 오는 8월 아시안게임.

    남과 북이 이미 다음 달 평양 오픈과 7월 코리아 오픈에 서로를 초청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아시안게임 단일팀 논의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남북 선수들의 생각입니다.

    국제대회를 통해 서로 이미 아는 사이지만 합동훈련을 가진 뒤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서효원/탁구 국가대표]
    "이전부터 알던 선수들이어서 (친숙해요.) 말 한마디 했는데도 더 빨리 친해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탁구가 전격적으로 단일팀 물꼬를 트면서,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인 농구와 카누, 체조 등 다른 종목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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