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희웅

22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 준비

22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 준비
입력 2018-05-05 20:04 | 수정 2018-05-05 20:09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의 초점이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발표하며 "한미 두 나라 정상은 지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22일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며 두 정상은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항구적 힘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75분간 통화한 데 이어 22일엔 워싱턴에서 직접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한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과 미국의 입장 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해법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4월 29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9일 도쿄에서 열릴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관련한 중국과 일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비한 한미 정상회담이 22일로 확정됨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은 자연스럽게 22일 이후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