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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못 막은 맹타…두산, 3연전 싹쓸이

비도 못 막은 맹타…두산, 3연전 싹쓸이
입력 2018-05-06 20:35 | 수정 2018-05-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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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선두 두산이 잠실 라이벌전에서 3일 연속 LG를 울렸습니다.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 때문에 경기는 한 시간이나 늦게 시작했지만, 두산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2회 오재일의 잠실구장 한 가운데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LG 선발 차우찬을 맹폭했습니다.

    3회엔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4대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LG는 4회 김현수의 2루타 이후 린드블럼이 전진수비를 지시하자, 이를 비웃듯 채은성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따라갔지만, 5회 수비 때 2루수 박지규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또 내줘 추격 분위기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오늘만 안타 20개.

    두산은 4경기 연속 두 자리 안타를 치는 무서운 화력을 과시하며 10년 만에 어린이날 3연전을 싹쓸이했고, LG는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오재일은 홈런 2개 포함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투수 린드블럼은 6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오재일/두산]
    "투수와 타이밍이 그동안 안 맞았거든요. 아예 맞지 않아서…같이 고민하고 연습했던 부분이 시합 때 나와서 너무 좋아진 것 같습니다."

    1회 나성범과 스크럭스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기세 좋게 출발한 NC.

    비 때문에 1시간가량 쉬고 나오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아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러 11대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대구 수원 인천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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