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 노선이 없는 북한 고려항공 항공기가 다롄공항에서 목격됐고, 다롄 시내 곳곳에서 삼엄한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이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환자 20명이 집단으로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처럼 오염된 주사제 사용으로 인한 집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내일(9일) 한·일·중 공동선언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 표현은 빠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했고, 이를 위해선 북일 관계의 정상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를 조사한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판 직원들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21명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같은 사무실에서 상의까지 해가며 상한액이 넘지 않도록 매도 주문을 14차례 쪼개서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 직원들의 고의성은 없었다며 전혀 상반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앵커 ▶

어제 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가스관이 잘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고의 사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만 2세 유아에게 '찌끄러기'라는 표현을 상습적으로 써온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아이가 해당 표현의 뜻을 알지 못해 피해를 규명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인데, 아동 학대 기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