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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남" VS "권력 견제"

"새로운 경남" VS "권력 견제"
입력 2018-05-08 20:42 | 수정 2018-05-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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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지사 자리는 이번 6.13 지방 선거의 최대 관심사죠.

    여야 후보 간 1:1 토론회가 오늘 열렸는데요.

    김경수, 김태호 두 후보가 서로의 약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12년 총선 이후 6년 만에 재대결하는 김경수, 김태호 두 후보는 각각 '힘있는 여당후보론'과 '권력견제론'을 앞세웠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경남 출신 문재인 대통령,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경남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최상의 팀워크라고 (자부합니다)."

    [김태호/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부패하고 타락하게 됩니다. 경험 많은 도지사, 폭넓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드루킹 사건' 의혹에 결백을 주장한 김경수 후보는 불출마에서 출마로 선회한 이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당당하게 정면돌파하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실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거리낄 게 없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로 만들어야 합니다)."

    홍준표 대표와 선 긋기에 나선 김태호 후보는 보수 진영의 잘못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유한국당의 적통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태호/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한국당) 로고 새긴 점퍼가 없습니다. (홍준표 체제에 대해) 분명한 하나는 이런 모양으로 자유한국당이 가서는 저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경제발전 방안으로 김경수 후보는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김태호 후보는 경남형 스테이션 창업기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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