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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평양?…궁금증 증폭

북미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평양?…궁금증 증폭
입력 2018-05-10 20:11 | 수정 2018-05-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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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북미 정상회담의 분위기는 어지간히 무르익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 도대체 언제 어디서 만나는지가 남았죠.

    계속해서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정해졌음을 공식화한 건 어젯밤 통화가 처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기와 장소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선 북미 정상회담이 6월 8일과 9일 캐나다에서 열릴 G7 즉 선진 7개국 정상회담 이후인 6월 중순에 열린 거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일을 6월 12일로 못박은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민주당 중진인 최재성 전 의원도 비슷한 시기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최재성 전 의원은 6월 12일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다음 날인 13일에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지방선거가 예정된 6월 13일을 전후로 한 싱가포르 개최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장소 발표에 계속 뜸을 들이는 것이 평양 개최란 대반전 카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은 미국과 북한이 밝힐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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