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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곧 핫라인 통화…북미정상회담 논의 이뤄질 듯

남북 정상, 곧 핫라인 통화…북미정상회담 논의 이뤄질 듯
입력 2018-05-11 20:19 | 수정 2018-05-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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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정해지면서 청와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훈 기자, 먼저 청와대가 오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밝힌 입장문부터 얘기 좀 해볼까요?

    ◀ 기자 ▶

    네. 김의겸 대변인은 30초 남짓한 매우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함을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냉전과 분단의 구조가 해체되기를 기원합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꼭 성공하십시오."

    ◀ 앵커 ▶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확정됐으니까, 남북 정상 간의 핫라인 통화도 곧 이뤄질 거다, 이렇게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언제쯤일까요?

    ◀ 기자 ▶

    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조만간'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밤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중에도 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정상 간의 핫라인 통화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있어 북미 간의 입장차와 관련해 문 대통령을 중개자로 한 북미 두 정상의 간접 대화도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의 입장을 계속 확인하고 조율하는 것이 결국 비핵화 논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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