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병호
월드컵 대표팀 28명 발표…'깜짝·논란' 발탁
월드컵 대표팀 28명 발표…'깜짝·논란' 발탁
입력
2018-05-14 20:18
|
수정 2018-05-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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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 러시아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죠.
거기 출전할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오늘(14일) 확정, 발표됐는데요.
선수들의 면면부터 민병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신태용 감독은 일단 28명을 선택했습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수 4명, 기성용과 권창훈 등 미드필더 9명.
김승규를 포함한 골키퍼 3명,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아진 수비진은 장현수와 김영권 등 무려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통해 치열한 주전 경쟁이 끝나면 이 가운데 최종 23명이 확정됩니다.
[신태용/월드컵대표팀 감독]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플러스 알파가 5명의 선수가 됐습니다."
청소년 대표 출신 이승우가 파격적으로 깜짝 발탁된 가운데 문선민과 오반석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오반석/월드컵대표팀 수비수]
"(명단 발표를)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발탁이 돼서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소속 팀에서 스리백을 보고 있고 또한 포백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경쟁력이 있지 않나."
김영권과 이청용의 발탁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영권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뒤 "관중의 함성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고, 이청용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130분에 불과해 경기력과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신태용/월드컵대표팀 감독]
"이 선수들을 발탁하면서 분명히 '논란은 또 일어날 것이다.'라고는 생각했습니다. 개인 능력을 상당히 타고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놓칠 수 없다."
대표팀 소집은 다음 주 월요일, 장소는 이곳 서울시청 광장입니다.
선수단은 여기서 대국민 행사를 갖고 곧바로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죠.
거기 출전할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오늘(14일) 확정, 발표됐는데요.
선수들의 면면부터 민병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신태용 감독은 일단 28명을 선택했습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수 4명, 기성용과 권창훈 등 미드필더 9명.
김승규를 포함한 골키퍼 3명,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아진 수비진은 장현수와 김영권 등 무려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통해 치열한 주전 경쟁이 끝나면 이 가운데 최종 23명이 확정됩니다.
[신태용/월드컵대표팀 감독]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플러스 알파가 5명의 선수가 됐습니다."
청소년 대표 출신 이승우가 파격적으로 깜짝 발탁된 가운데 문선민과 오반석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오반석/월드컵대표팀 수비수]
"(명단 발표를)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발탁이 돼서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소속 팀에서 스리백을 보고 있고 또한 포백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경쟁력이 있지 않나."
김영권과 이청용의 발탁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영권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뒤 "관중의 함성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고, 이청용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130분에 불과해 경기력과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신태용/월드컵대표팀 감독]
"이 선수들을 발탁하면서 분명히 '논란은 또 일어날 것이다.'라고는 생각했습니다. 개인 능력을 상당히 타고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놓칠 수 없다."
대표팀 소집은 다음 주 월요일, 장소는 이곳 서울시청 광장입니다.
선수단은 여기서 대국민 행사를 갖고 곧바로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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