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흥민 "러시아에서는 절대 울지 않겠다"
손흥민 "러시아에서는 절대 울지 않겠다"
입력
2018-05-15 20:44
|
수정 2018-05-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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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오늘 기자 회견을 가졌는데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와 달리 러시아에선 울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리포트 ▶
빨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손흥민 선수.
표정은 밝았지만 걱정이 앞선다는 속내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월드컵에선) 대한민국이 최약체라고 생각을 해야 되고, 그만큼 저희가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럼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을 수 있는 전략, 손흥민 선수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그 선수들보다 두 발 더 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12명인 것처럼 뛰어버리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이지만 중요한 얘기죠.
4년 전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 '울보'로도 불렸던 손흥민 선수.
러시아에선 어떨까요?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그런 눈물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창피한 거잖아요. 창피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인데,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작은 부탁 하나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걱정하는 건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건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힘을 주시면 국민들께 많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오늘 기자 회견을 가졌는데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와 달리 러시아에선 울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리포트 ▶
빨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손흥민 선수.
표정은 밝았지만 걱정이 앞선다는 속내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월드컵에선) 대한민국이 최약체라고 생각을 해야 되고, 그만큼 저희가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럼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을 수 있는 전략, 손흥민 선수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그 선수들보다 두 발 더 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12명인 것처럼 뛰어버리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이지만 중요한 얘기죠.
4년 전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 '울보'로도 불렸던 손흥민 선수.
러시아에선 어떨까요?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그런 눈물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창피한 거잖아요. 창피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인데,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작은 부탁 하나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걱정하는 건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건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힘을 주시면 국민들께 많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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