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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긴장 속 北 진의 파악 주력…내일 NSC 개최

靑, 긴장 속 北 진의 파악 주력…내일 NSC 개최
입력 2018-05-16 20:12 | 수정 2018-05-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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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부터는 한국과 미국의 입장을 라이브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청와대부터 가보죠.

    임명현 기자,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뭔가요?

    ◀ 기자 ▶

    네, 하루 종일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는 오후 5시 반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로 짧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지난 한 과정이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진통이라고 본다"는 내용입니다.

    적어도 북한의 태도가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판을 깨려는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 담긴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내일(17일) 아침 7시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아침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번 건과 관련해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사태의 추이를 주시했지만, 현재의 상황이 매우 예민한 국면이라는 판단 하에 관련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앵커 ▶

    네, 임기자 취재로는 문 대통령 언급은 없었던 것 같다 이런건데요.

    그래도 남북고위급 회담을 당일에 취소한 데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북쪽에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나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성명 발표, 오후 통지문 발송을 통해 북한의 일방적인 고위급 회담 중지 통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회담 재개를 촉구했는데요.

    통일부 대변인의 발표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영상 ▶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남북 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이 통화에서, "미국은 이번 북측의 조치에 유의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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