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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양산 '성큼'…복잡한 도심에선?

김장훈 기사입력 2018-05-17 20:35 최종수정 2018-05-17 20:42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도심 신호등 고속도로
◀ 앵커 ▶

손을 대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자율주행차, 해외뉴스만 보면 거의 실현된 것 같은데 국내에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동안 차가 거의 없는 고속도로 같은 데선 성공했지만, 신호등이 많고 차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도심에서도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그 현장을 김장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자동차전용도로를 빠져나온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정지 신호를 발견하고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은 겁니다.

신호가 바뀌자 다시 가속 페달을 밟는데 운전석에 앉은 사람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도심에선 끼어드는 차를 만나는 게 다반사.

오른쪽 차량을 피하기 위해 왼쪽 차선으로, 그 앞을 다시 다른 차가 막아서자 핸들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피해갑니다.

차량 내외부엔 25개의 센서가 부착됐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은 5단계 중 3단계, 대부분 손을 놓고 달리지만 특별한 상황에는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독일에서도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바라토프/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상무]
"센서, 레이더, 카메라까지 독자적인 기술을 2020년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운전자가 아예 손을 댈 필요가 없는 4단계에 도달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야간주행 기술이 중요한데, 고속도로나 미국의 한적한 도로에선 성공했지만, 우리나라 복잡한 도심 상황에 바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앞선 걸로 알려진 구글 계열 '웨이모'는 4단계 기술을 거의 완성한 걸로 알려졌고, GM과 다임러 벤츠가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술력은 세계 12위 정도로 평가됩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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