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년 만에 만루포…최지만도 복귀전서 첫 홈런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8년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빅리그에 재입성한 밀워키의 최지만 선수도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신고했습니다.

◀ 영상 ▶

텍사스가 5대3으로 앞선 3회 만루 상황인데요.

추신수에게 초구.

이 공을 스트라이크를 잡아주는군요.

판정에 약간 불만이 있는 듯한 추신수.

하지만 이후에 잡아당깁니다.

타구가 담장을 넘어갑니다.

8년 만에 나온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

바깥쪽 높은 밋밋한 공이었는데요.

이것을 제대로 받아쳤습니다.

추신수는 9회에 안타를 추가했고, 볼넷도 두 개나 얻으면서 네 차례나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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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최지만은 50일 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했는데요.

첫 타석에서 빠른 공을 받아쳤습니다.

쭉쭉 뻗으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깁니다.

복귀 첫 타석에서 첫 홈런을 결승 솔로 홈런으로 장식합니다.

9회 주자 2,3루에서 또 기회가 있었는데요.

미네소타가 고의사구로 내보냈습니다.

27번째 생일 자축포를 터뜨린 최지만 선수.

빅리그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