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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공동취재단 출국…방북은 불투명

풍계리 공동취재단 출국…방북은 불투명
입력 2018-05-21 20:12 | 수정 2018-05-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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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오늘(21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 취재진 8명은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했고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예정인 남측의 공동취재단이 오늘(21일) 저녁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취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막판 합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충환/공동취재단 기자]
    "풍계리 핵 실험장 취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취재가 결정되면 언제든 풍계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베이징 현지에 와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측 취재진 명단을 전하려 했지만 북측은 오늘도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일은 양측이 정상 근무하기로 해 타협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폐기 행사 초청을 받은 외신기자들은 이미 북한 비자를 발급받았고, 내일 오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기자단은 내일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서 원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우리 취재진의 합류 여부는 내일 중으로 사실상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우리 언론의 핵 실험장 폐기 현장 참석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며 "북측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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