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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입력 2018-05-21 20:31 | 수정 2018-05-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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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을 탔습니다.

    시상식 무대에서 신곡도 불렀는데, 이런 기회는 아시아 가수에겐 처음입니다.

    양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BTS(방탄소년단)!"

    2년 연속 수상입니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쳤습니다.

    '톱소셜 아티스트'상은 디지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RM/방탄소년단]
    "어떤 팬들은 우리의 음악으로 인해 삶이 바뀌었다고 말해주었어요. 그 덕에 우리의 말이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미(팬클럽) 여러분! 여러분들로 인해 저희가 계속 견디고 나아갑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에 이어 최근 발표한 신곡 '페이크 러브'의 무대도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것도 처음입니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2017년 빌보드 차트 7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3억 뷰 돌파.

    그리고 최근 발표한 신곡이 전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전세계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K-pop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으로는 음악성은 물론 국제적 팬덤 '아미'의 활약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꼽힙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전세계 대중과 소통을 이뤄냈다는 거죠. 다시 말해서 SNS와 함께 늘어난 팬덤으로 세계적인 인지도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거죠."

    미국 현지 공항에는 방탄소년단을 맞이하는 팬들로 가득 찼고, 미국 언론들의 관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그룹의 대열에 올라선 방탄소년단, 오는 9월부터 예정된 월드투어도 이미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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