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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여권 '총출동'

故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여권 '총출동'
입력 2018-05-23 20:21 | 수정 2018-05-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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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깁니다.경남 봉하마을에서 민주당과 진보성향 야당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평화'였습니다.

    남북의 평화와 공존을 약속했던 역대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지도자와 손잡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정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평화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어떤 가치도 평화 위에 두지 않겠다는 당신의 말씀 깊이 간직하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노건호]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과 여건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지방선거 출마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총집결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
    "대통령님의 꿈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통해서 실현되어 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추도식엔 절반에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함으로써 노무현 정신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지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늘 노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에 일제히 불참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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