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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괴물' 투수, 장재영 "160km가 목표예요"

16세 '괴물' 투수, 장재영 "160km가 목표예요"
입력 2018-05-25 20:48 | 수정 2018-05-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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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학교를 갓 졸업했는데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괴물 투수'가 나타났습니다.

    넥센 장정석의 감독 아들로도 주목받는 덕수고 장재영 선수를 이명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9회 바뀐 투수가 등장하자 관중석이 술렁입니다.

    스피드건에 찍힌 구속은 150km.

    1학년생 투수의 공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속도입니다.

    전국 대회에 첫 출전한 덕수고 투수 장재영.

    넥센 장정석 감독의 아들인 야구인 2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재영/덕수고 투수]
    "고등학교 1학년 때는 150이 목표이고, 2학년 때는 155, 3학년 때는 160(km)가 목표예요."

    키 186cm에 86kg, 고등학교 진학 2달 만에 구속이 7km 이상 빨라진데다 아직 16살로 계속 자라고 있어 국내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
    "(1학년인데도)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공의 힘도 있고 또 배짱도 있고…아마 대한민국 국보 투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 모델은 일본의 오타니.

    얼마나 빠른 볼을 던지느냐보다는 신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야구도 잘하고 인성도 좋은 선수…기대하는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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