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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고위급 회담 개최…판문점 선언 다시 본궤도

6월 1일 고위급 회담 개최…판문점 선언 다시 본궤도
입력 2018-05-27 20:28 | 수정 2018-05-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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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주춤했던 남북관계도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겠죠.

    먼저 그동안 미뤄져 왔던 남북 고위급회담이 다음 달 1일에 열립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정상은 순연 돼온 남북 고위급 회담을 6월 1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은 북한이 당일 새벽 한미 연합 훈련인 맥스 선더 훈련 등을 이유로 무산시키면서 일시적인 남북관계 경색의 발단이 됐습니다.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습니다."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4,27 판문점 선언에 5월 개최가 명기됐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 장성급 회담, 그리고 8.15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나 남북경협 논의 또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임을출 교수/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그동안 남북관계가 주춤했지만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평화정착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남북 정상회담의 수시 개최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뤄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일상처럼 만나는 두 정상의 모습에서 국민은 편안함을, 세계인은 안정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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