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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日, 회담 결과에 촉각…미일 정상회담 추진?

다급한 日, 회담 결과에 촉각…미일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8-05-27 20:33 | 수정 2018-05-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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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일본과 러시아의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마침 두 나라는 어제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박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아베 일본 총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일본과 러시아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양국은 긴밀히 연대하겠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 재추진과 관련된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일본 주류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다시 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걸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G7 정상회의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납치 문제 등 현안에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 의사를 확인받기 위한 거라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에 지지 입장을 밝혔던 만큼 미국의 속내를 알고 대처하려는 초조함도 엿보입니다.

    각국 언론들은 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을 신속하게 타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남북 정상의 깜짝 만남이 북미회담을 정상궤도에 올리려는 노력이었다고 전했고, 북한 핵무기의 운명을 둘러싼 소용돌이에서 나온 새로운 전환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남북한이 예고에 없던 깜짝 회담을 했다면서, 북미 회담에 대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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