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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3연패…특급 조커 맹활약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3연패…특급 조커 맹활약
입력 2018-05-27 20:49 | 수정 2018-05-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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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환상 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누르고 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 영상 ▶

    호날두와 살라의 맞대결로 더 관심을 모은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인데요, 살라가 넘어집니다.

    레알의 라모스와 경합 중에 어깨를 다치고 맙니다.

    결국 뭔가 보여주기도 전에 교체되는 살라, 눈물을 보이고 마는군요.

    첫 골은 허무했습니다.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가 공을 잡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수비수에게 준다는 게 벤제마의 발에 던져준 꼴이 됐습니다.

    그래도 리버풀, 이대로 무너질 순 없죠.

    4분 뒤 마네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다잡습니다.

    승부는 1-1 원점.

    여기서 레알의 지단 감독이 승부수를 띄웁니다.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가레스 베일.

    투입된 지 3분 만에 크로스를 그대로~! 들어갑니다.

    공을 보지도 않고 왼발에 맞춘 엄청난 오버헤드킥이 나옵니다.

    봐도 봐도 정말 환상적인 골이군요.

    기세가 오른 베일이 이번에는 중거리슛!

    이것도 들어가는군요.

    카리우스 골키퍼가 또 한 번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레알마드리드가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합니다.

    연이은 실책을 범한 카리우스 골키퍼는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사과하는데요,

    아쉬움을 털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팬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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