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북미 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내일(30일) 미국 뉴욕을 전격 방문합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정상회담 의제와 합의문 조율을 최종 담판짓는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 앵커 ▶

북미회담의 의전·경호 등 실무를 협의할 양국 대표단도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정상회담 장소로도 거론되는 센토사섬에 짐을 풀었습니다.

북미 대표단은 오늘 싱가포르 모처에서 실무 협의를 시작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 앵커 ▶

MBC가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4년간 정치후원금 지출내역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간담회라는 명목으로 분식집에서 쓴 1-2만 원도 후원금으로 처리하는가 하면 학원 수강비 등 자기 계발과 사무실 임대까지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사례가 수두룩했습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 앵커 ▶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가 세월호 관련 재판의 관할 법원과 재판부 배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대법원 특별조사단은 사법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KTX 해고 승무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대법원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법원은 내일 승무원들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닷새째 잠적 상태입니다.

◀ 앵커 ▶

유해물질을 99.99% 제거한다는 공기청정기 광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과장 광고라며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99.99% 제거는 실험실에서나 나올 수 있는 수치일 뿐, 실제 제거 비율은 60%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