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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문선민, A매치 성공 데뷔 '실력으로 증명'

이승우·문선민, A매치 성공 데뷔 '실력으로 증명'
입력 2018-05-29 20:44 | 수정 2018-05-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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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승우와 문선민, 두 깜짝 발탁 멤버들이 A매치 데뷔전에서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영상 ▶

    손흥민의 선제골을 이끌어낸 이승우의 어시스트.

    침착함과 결정력이 돋보였던 문선민의 쐐기골.

    하지만, 공격포인트보다 빛난 건 두 선수가 보여준 에너지였습니다.

    엄청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한 박자 빠른 슈팅, 막내 이승우는 기존 공격수들과 다른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특유의 당돌함도 대표팀 투지를 자극했습니다.

    [이승우/월드컵 대표팀]
    "(20세 대표팀 경험으로) 신태용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명에 가까웠던 문선민은 신태용 감독의 말처럼 하이에나 같았습니다.

    공을 뺏기면 악착같이 되찾아왔고 쉴새없는 압박으로 상대를 당황케 했습니다.

    [문선민/월드컵 대표팀]
    "공간 침투 능력이나 연계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스니아전에서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절실함을 담은 플레이로 A매치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승우와 문선민.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신태용호에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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