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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특별조사 착수 '효과는 글쎄…'

KBO 특별조사 착수 '효과는 글쎄…'
입력 2018-05-29 20:47 | 수정 2018-05-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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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넥센의 트레이드 뒷돈 거래에 KBO가 특별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넥센이 받은 뒷돈 6억 원을 야구 발전기금으로 전액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11년 박병호 선수의 이적 건을 포함한 넥센의 다른 트레이드도 조사한 뒤 상벌 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장윤호/KBO사무총장]
    "불합리하고 잘못된 것은 사과하고 털고 가자, 이런 분위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구단들도 협조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하지만 조사 당사자인 구단의 자발적인 협조에만 의존을 해야 하고 이장석 전 대표의 경우 이미 직무 정지상태라 징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야구계에서는 작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신인 계약금을 속인 애틀란타 단장을 영구 제명한 것처럼 관련자들을 영구 퇴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허구연/MBC 해설위원]
    "그 점이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직무 정지를 했는데 계속 직무를 하고 있었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로 봐야 되겠죠."

    기업 홍보를 목적으로 연간 100억 원 수준의 후원금을 지급해온 넥센 타이어와의 계약이 올해가 마지막인데요.

    이 악재로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 후원하겠다고 나설 기업은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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