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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해고 승무원 '재심 요구'…"사법부 희망 보여주길"

김정인 기사입력 2018-05-30 20:19 최종수정 2018-05-30 20:44
KTX 해고 승무원 재판 거래
◀ 앵커 ▶

이제부터는 사법 농단에 관한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어제(29일) 대법원 대법정에까지 들어가서 기습시위를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30일)은 공식 면담의 자리를 대법원에서 가졌습니다.

1, 2심에선 부당 해고였지만 대법원에서 뒤집힌 이 재판의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답을 듣기 위해 대법원을 찾은 KTX 해고 승무원들.

공개면담회를 요구했지만 대법원에서 비공개로 하자면서 시간은 지연됐고.

"일단은 비공개는 맞는데 다시 한 번 위에…"

초반 몇 분만 공개한다는 협의가 이뤄진 뒤에야 KTX 해고 승무원들과 대법원 측이 마주앉았습니다.

[김환수/대법원장 비서실장]
"책임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말씀 하나하나 한자도 빠짐없이 (전달 드리도록…)"

[김승하/전 KTX 승무원]
"잃어버린 한 친구, 이 목숨을 누가 보상할 것이며 우리 그 세월 누가 돌려낼 것인지 가장 먼저 묻고 싶었습니다."

대법원 측에서는 김환수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공보관, 기획총괄 심의관 등이 나왔습니다.

면담은 4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김승하/전 KTX 승무원]
"아직 사법부가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았구나 하는 희망을 보여주시길…"

KTX 승무원들은 '재판 거래' 의혹에 휩싸인 여러 대법원 판결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법원에서 직권 재심을 해줄 것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료들을 공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양한웅/조계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
"고통받는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사법 농단에 드러난 모든 피해자 대상으로 대법원장 면담 요구를 했습니다."

대법원 측은 이에 대해 여러 각도로 이야기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 답변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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