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민욱

소수 정당도 출사표…'차별화' 공약으로 첫 유세

소수 정당도 출사표…'차별화' 공약으로 첫 유세
입력 2018-05-31 20:33 | 수정 2018-05-31 21:10
재생목록
    ◀ 앵커 ▶

    6.13 지방선거에는 주요 정당들뿐만 아니라 국회 의석이 한 석에 불과한 원내의 소수 정당이나 아예 국회 의석이 없는 원외의 소수 정당들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시도지사 후보를 낸 소수 정당들도 각자 차별되고 특화된 공약을 제시하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과 울산 등 광역단체장 6곳에 후보를 낸 민중당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공약을 앞세웠습니다.

    대형마트 비정규직 출신의 서울시장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첫 유세를 가졌습니다.

    [김진숙/민중당 서울시장 후보]
    "현대판 노예제도인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이 우리 사회 개혁의 가장 첫 번째 순위라고 생각하고…"

    태극기 집회를 이끌어온 대한애국당은 광화문 광장에 나와 보수층을 겨냥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인지연/대한애국당 서울시장 후보]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동상과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건립하겠습니다."

    서울과 제주에 2~30대 후보를 낸 녹색당은 성평등 정책과 기본소득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지예/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성폭력 성차별 현장이 없도록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모든 것을 정책화 시켰는데요. 예를 들면 성평등 계약제 (젠더 건강 센터 등이 있습니다.)"

    청년정당인 우리미래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육아정책 공약 등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를 낸 친박연대와 충남지사 후보를 낸 '가자코리아'도 정책중심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