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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정예 멤버 총출동…시험대 선 '스리백'

보스니아, 정예 멤버 총출동…시험대 선 '스리백'
입력 2018-05-31 20:44 | 수정 2018-05-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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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내일 보스니아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리백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온두라스전.

    하지만 상대가 약했던 건 사실입니다.

    내일 만날 보스니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특급 공격수 제코 등 정예멤버가 총출동합니다.

    우리로서는 가장 걱정인 수비는 물론 현재 전력을 제대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스웨덴전에 대비한 최적의 상대입니다.

    [신태용/월드컵대표팀 감독]
    "내일은 전반전 스타팅부터 스리백으로 나갈 것입니다. 가상 스웨덴이라 생각하고 선수들한테 주문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장현수와 김진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출전 가능한 상태입니다.

    특히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앞둔 기성용과 구자철, 이재성 등 지난 경기에 빠졌던 멤버들은 이름값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재성/월드컵대표팀]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플레이를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를 보고 판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합니다.

    내일 경기는 최종엔트리는 물론 베스트일레븐까지 엿볼 수 있는 시험대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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