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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6월 첫날, 불볕더위 기승…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6월 첫날, 불볕더위 기승…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18-05-31 20:50 | 수정 2018-05-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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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첫날인 내일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도에서 붉게 보이는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내일 구미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0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기온으로만 본다면 한여름이지만 아직까지는 습도가 낮아서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경우 자외선 수치가 올 들어 가장 높았는데요.

    내일도 전국에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 곳곳에서는 오존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또 고농도는 아니지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는 종일 미세먼지가 머물겠고요.

    오전에 남부 곳곳으로도 먼지 농도가 조금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제주 남쪽으로는 긴 띠 형태의 구름 떼가 지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남동쪽으로 모두 물러가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은 18도, 대전 16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청주 31도, 강릉은 2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 전주의 아침 기온 15도, 한낮에는 30도까지 높아지겠고요.

    그 밖의 안동과 대구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까지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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