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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전략 지역 총출동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전략 지역 총출동
입력 2018-06-02 20:19 | 수정 2018-06-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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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하고 오늘(2일)이 첫 주말인데요.

    민주당은 울산과 경남, 한국당은 수도권을 찾았는데, 이들 지역은 두 당에서 선거의 성적을 좌우할 승부처로 꼽는 곳이죠.

    어떤 말로 유권자들을 설득했는지 보시죠.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권의 시도지사가 처음으로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는 주말 첫 지원유세 지역으로 울산을 선택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지역주의를 극복해 지방권력을 교체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주의에 마침표를 찍고,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고, 지방에서도 번영과 생기가 도는…"

    자유한국당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 서초와 강남 등을 포함해 수도권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공격하면서, 지방선거 후엔 보유세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로 서울 강남 3구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보유세 폭탄이 떨어지면 제일 고통 받는 데가 강남 3구입니다.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슨 큰 죄라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충북 청주, 박주선 공동대표는 전남 영광과 여수를, 그리고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북 영천과 경주, 울산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면서 바른미래당은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광주와 전주, 김제, 정읍 등 호남권에 집중했고 정의당은 광주를 찾아 거대 양당을 견제할 힘을 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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