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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 이재명 후보, 여배우 스캔들 의혹 外

[이슈 콕] 이재명 후보, 여배우 스캔들 의혹 外
입력 2018-06-02 20:27 | 수정 2018-06-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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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터넷을 채웠던 화제의 소식 살펴보는 이슈 콕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등 지방선거 관련 소식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에도 북미회담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 등 대형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굵직굵직한 소식들을 뚫고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였습니다.

    한 여배우와의 스캔들 의혹.

    지난달 29일 경기지사 후보 TV 토론회가 발단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2년 전 불거졌던 이 후보와 한 여배우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언급하면서 "여배우가 누군지 아느냐"고 따져 물었고, 이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라면서 설전을 벌인 겁니다.

    토론이 끝나고 이 후보 측은 "이 여배우와는 소송과 관련해서 만났을 뿐, 세간의 의혹은 거짓"이라면서, 흑색선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위는 최저임금 이슈.

    최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두고 '개악'이다, 아니다 논란이 뜨겁습니다.

    민주노총이 이번 정부 들어 처음 총파업에 나설 정도로 노동계 반발이 거센데 이유는 이렇습니다.

    개정안은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어디까지 넣을지 범위를 정하면서, 정기상여금과 식대까지 넣기로 했습니다.

    노동계는 그렇게되면 원래 받던 걸 최저임금으로 계산할 뿐이지 정작 인상 효과는 줄어든다, 식사량을 늘린다고 해서 당연히 밥의 양이 늘리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반찬까지 넣어서 계산하겠다며 뒤통수를 쳤다는 겁니다.

    정부는 기본급도 적고 상여금도 없는 보다 열악한 노동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혜택을 주는 동시에, 기업과 영세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계산법을 두고 대립이 이어지면서, 정작 더 중요한, 내년 최저임금을 얼마나 올릴지, 인상폭 논의는 시작도 못 하고 있습니다.

    남은 순위들을 볼까요?

    지방선거 후보 이슈가 하나 더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 발언, 언급량이 2만 건이 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출정식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젊은이들에게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

    무슨 뜻인지 모호한 발언이었는데요.

    김 후보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며 문제 없다는 취지로 답했지만, 세월호 추모를 죽음의 굿판으로 비유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폭주했습니다.

    선거후보 소식도 많았고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음 주엔 유권자에게 꼭 필요한 공약이나 신선한 정책이 화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뉴스서비스 이슈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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