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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최종 승선 대표팀 23명 발표

러시아월드컵 최종 승선 대표팀 23명 발표
입력 2018-06-02 20:36 | 수정 2018-06-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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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패배 이후 팬들 못지않게 선수들이 더 아쉬워했다고 하는데요.

    풀어야 할 숙제를 확인한 가운데 23명의 월드컵 최종 명단도 확정됐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크로스 하나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이번에도 허술한 수비를 그대로 노출한 대표팀.

    기대와 다른 결과에 실망한 건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성용은 전반전이 끝난 뒤 주장 완장을 내던지기까지 했고, 경기 후엔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기성용/월드컵 대표팀]
    "안일함도 있었고 선수들 대처도 미흡했다고 생각하고, 진 게 오히려 저희들에 큰 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수비 불안이 일부 선수의 책임일 수 없다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많은 실점을 했다는 점에서 공격수 입장에서도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재성을 활용한 공격 옵션을 확인하면서 소득은 남겼습니다.

    많은 과제를 떠안은 채 국내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늘(2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논란 속에 소집된 이청용과 부상 중인 김진수, 그리고 수비수 권경원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신태용/월드컵 감독]
    "(마지막 평가전에)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데 대해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좀 더 훈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내일(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 뒤 볼리비아와 세네갈을 상대로 2번의 평가전을 더 치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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