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정은

북미회담 일정 확정…6월 12일 오전 10시 개최

북미회담 일정 확정…6월 12일 오전 10시 개최
입력 2018-06-05 20:12 | 수정 2018-06-05 21:01
재생목록
    ◀ 앵커 ▶

    다음은 북미정상회담소식입니다.

    미국과 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의 시간이 정해졌죠.

    6월 12일, 싱가포르시간으로 오전 9시,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정상회담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12일, 아침부터 만납니다.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첫 북미 정상회담은 잠정적으로 싱가포르시간 6월 12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시간으론 11일 밤 9시, 우리 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0시입니다.

    백악관은 싱가포르 실무팀의 준비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시간, 장소뿐 아니라 의전과 경호 등을 둘러싼 논의가 대부분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판문점 접촉에서는 중대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DMZ에선 미국 대표단과 북한 대표단이 외교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협상은 긍정적이고 중대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의 핵심 의제에 대해 양측이 이견을 좁혔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이어갈 거라며, 최대 압박이란 말을 쓰고 싶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담 준비를 폼페이오 장관에게 맡기면서 대북강경파인 볼턴 국가안보좌관은 밀려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