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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초대형 프레스센터…'센토사 섬' 특별구역지정

D-7, 초대형 프레스센터…'센토사 섬' 특별구역지정
입력 2018-06-05 20:16 | 수정 2018-06-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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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싱가포르 현지에는 북미 정상회담 취재진들을 위한 초대형 프레스센터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3천 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 실무 대표단 숙소가 있는 센토사 섬 일대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사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손병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북미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는 해안가인 마리나 베이 쪽에 설치됩니다.

    회담장으로 확실시되는 '샹그릴라 호텔'과는 4.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래로 보이는 곳이 싱가포르의 포뮬러원 레이싱 경기장입니다.

    경기장 옆에 있는 저 건물이 북미정상회담의 프레스센터로 지정된 곳입니다.

    3층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2층에는 널찍한 방마다 하얀 천을 씌운 긴 탁자가 줄줄이 놓여 있고, 자리마다 노트북을 이용하기 위한 콘센트도 설치됐습니다.

    자리만 3천 석으로 남북 정상회담 당시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보다 큰 규모입니다.

    [작업자]
    (와이파이 설치 중인가요?)
    "네"

    3층에는 방송사별 생중계를 위한 부스가 설치되고, 1층 차고는 보안 시설과 방송 중계차 등이 자리 잡을 걸로 예상됩니다.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 이어 미국 실무 대표단이 머물렀던 센토사 섬 일대도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깜짝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도 만들었습니다.

    '세계 평화' 문구와 함께 평화의 상징 비둘기, 미국의 국화인 장미와 북한의 국화 함박꽃나무 등이 형상화됐습니다.

    금, 은, 동, 세 가지로 만들었는데 금으로 만든 주화는 110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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