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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울·경 민주 강세…대구·경북 접전

[여론조사] 부·울·경 민주 강세…대구·경북 접전
입력 2018-06-06 20:05 | 수정 2018-06-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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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영호남 지역의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이른바 부울경이라고 하는 부산, 울산, 경남에선 민주당 우세, 대구경북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의 접전 상황으로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박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먼저 영남에서도 부울경 지역입니다.

    부산은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50.5, 자유한국당 서병수 20.4%로 나타났습니다.

    격전지 경남은 친문 핵심인 김경수 43.3, 경남지사 출신 김태호 27.2%로 격차는 16.1%P였습니다.

    1주일 남은 상황에서 부동층 27.4%의 향배가 주목됩니다.

    울산은 민주당 송철호 44.4, 현 시장인 자유한국당 김기현 24.9%로 조사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입니다.

    대구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28.3%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26.4%.

    격차는 불과 격차는 1.9%P로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데, 부동층이 40%를 넘는다는 점.

    또 40대까지는 임대윤 후보가, 반대로 50대 이상은 권영진 후보가 앞선다는 점이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경북은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29.4%,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21.8%로 격차가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7.6%P였습니다.

    역시 부동층이 40%를 넘고, 40대까지는 민주당 후보가, 50대 이상은 한국당 후보가 앞선다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결국 대구경북은 여전히 높은 부동층과 보수층 가운데 자신의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샤이보수의 향배가 변수로 보입니다.

    호남은 예상대로 민주당이 크게 우세했습니다.

    광주는 한국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이용섭 후보가 60.7%로 정의당 나경채 후보 3%를 압도했습니다.

    전북은 현 지사인 민주당 송하진 후보가 54.5%였고, 호남에 사활을 걸고 있는 민주평화당의 임정엽 후보는 10.2%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은 김영록 후보 53.7%로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 4.9%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KBS, 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등 3곳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서울, 부산, 경기, 경남은 천명, 나머지 지역은 8백 명 이상씩을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3.5%P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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