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민주

트럼프 내일 캐나다로 출국…2차 회담 장소 예측 보도

트럼프 내일 캐나다로 출국…2차 회담 장소 예측 보도
입력 2018-06-07 20:09 | 수정 2018-06-07 20:16
재생목록
    ◀ 앵커 ▶

    그럼 이번에는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 쪽 분위기는 어떤지 워싱턴 박민주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언제 출발하죠?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8일) 밤늦게 일단 캐나다로 출국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G7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데 현지시간으로 10일 밤늦게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로 떠나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약 5시간 뒤에 아베 일본총리를 백악관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하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소화하는 마지막 공식일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앵커 ▶

    캐나다 들렀다 싱가포르로 간다면 비행거리가 만만치 않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준비를 위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 내용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참모들로부터 매일 브리핑을 받고, 방대한 자료도 충실히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 개인에 대한 분석은 물론, 과거 성공적으로 진행된 비핵화 사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1차 회담하기도 전에 벌써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예측하는 그런 보도가 있던데, 그 내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싱가포르 회담이 잘 진행돼서 올해 가을쯤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마라라고 리조트를 회담 장소로 제안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베 총리 등도 방문했던 곳입니다.

    또 CNN은 이번 첫 회담이 이틀간 계속될 것에 대비해 미국 정부가 비상계획을 세워놨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내에서는 추가 북미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그만큼 첫 회담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현실론도 공감을 얻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