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더워…전국 낮 동안 미세먼지 '나쁨'

오늘 합천 지역이 35도 가까이 오르는 등 남부 곳곳에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한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구 등 영남 곳곳으로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최고기온 경주 33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서울도 27도로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덥겠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워도 해가 지면 금방 선선해지는 게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입니다.

날도 더운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고민되시죠.

내일 충북과 영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서도 낮 동안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별다른 구름 없이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따뜻한 남서풍이 차가운 바다와 육지를 지나는 동안 냉각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서울이 18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강릉 27도, 대전 28도가 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종일 맑은 가운데 한낮에 32도까지 오르는 등 주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토요일 밤 서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